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이브 루스 (문단 편집) == 어록 == 앞서 언급했듯이 험하게 자란 베이브 루스인지라 어록 역시도 험한 것이 많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벌어들인 이득의 일부를 받아야 합니다.''' 야구가 은행이나 보드빌 쇼랑 다르다고 하지 말라고요. 말하건대 이건 비즈니스입니다. 고상한 감정 따위 없어요. 잡소리 그만합시다." >ㅡ 1922년, 5만 2천 달러를 요구했을 때. ---- >"'''What the hell has [[허버트 후버|Hoover]] got to do with it? Besides, I had a better year than he did.'''" >"'''[[http://www.baseball-almanac.com/tsn/babe_ruth_salary.shtml|(내가 요구한 연봉이) 허버트 후버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이오? 게다가, 내 올해 성적은 그 자보다 낫소.]]'''" >ㅡ 1930년, 연봉 8만 달러가 너무 많지 않냐는 비난에 응답하면서. 당시 미국 대통령 [[허버트 후버]]의 연봉이 7만 5천 달러였고, 미국은 막 [[대공황]]의 불황으로 접어든 상태였다. ---- >"'''모든 메이저리거의 아내와 아이들은 식사하기 전에 '루스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기도해야 한다'''" >ㅡ 팀 동료였던 웨이트 호이트[*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루스의 연봉은 매년 폭등했는데, 그것은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 선수 전체의 연봉 상승을 불러왔었다.] ---- >"'''콥은 재수 없는 인간이야. 하지만 공 한번 잘 치지. 하느님 맙소사, 진짜 끝내주게 잘 쳐!'''"[* 출처: 《My Life In Baseball: The True Record》(1961), 214페이지. 타이 콥 & 알 스텀프 공동 저서.] >ㅡ 1920년 7월 12일, [[타이 콥]]을 두고 한 말. 물론 신문에 나갈 때는 [[검열]] 처리되었다.[* 데드볼시기에 베이브 루스보다도 더 많은 인기와 위상을 가지고 있던 타이 콥은 루스에게 선배면서 대스타였지만, 신인시절 투수에서 타자로 전환하며 혜성처럼 빛나던 후배인 루스를 '반검둥이'라고 놀리며 모욕하는 농담을 하는 등 많이 견제했었고, 덩치에 비해 많이 예민했던 베이브 루스는 마음의 상처를 입어 타이 콥을 미워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4할 타자]]를 3시즌이나 하며 100년 넘게 깨지지 않을 역대 최고의 통산타율을 만든 타이 콥의 타격을 부정할 수는 없었고, 타이 콥의 업적과 능력에 대해선 당연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가네다 마사이치]]를 [[오치아이 히로미츠]]가 --당연히-- 인정하듯이. 저기서 루스가 콥에 대해 재수없지만 잘 친다는 말을 자꾸한 건 루스가 홈런행진을 이어가서 주목받을 때 타이 콥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4할도 못 칠 놈이 나댄다"며 타율로 자꾸 깠기 때문이다. --사못쓰 베이브 루스-- 루스 데뷔 전에 2년 연속 4할을 쳐본 타이 콥은, 심지어 루스의 슬럼프 시즌인 1922년에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던 베테랑의 나이로 4할을 또 쳤고, 루스를 깔보는 --나이먹은 나도 치는 4할을 30살도 안 된 젊은 놈이 왜 못쳐?-- 언론 인터뷰를 또 해서 루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루스도 화가 나서 "단타만 치려고 했으면 나도 6할은 쳤을 거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커리어하이 시즌 중 하나이자 저 다음해인 1923년에 4할에 도전했지만 3할9푼대로 실패했다. 물론 둘의 안좋은 사이는 현역시절 한정이고 은퇴 뒤에 둘은 자주 만나서 골프치고 밤늦게까지 같이 술을 마시는 등 매우 친하게 지냈다. 출처: https://www.si.com/mlb/2015/05/08/book-excerpt-ty-cobb-babe-ruth-detroit-tigers-charles-leerhsen 구글에 ty cobb babe ruth 를 검색하면 둘이 놀러다니는 사진이 꽤 많다. ][* 여담으로 1961년, [[타이 콥]]이 죽기 전에 쓴 자서전 《야구에서의 나의 생애: 진정한 기록(My life in Baseball: The True Record)》에서 16장 "베이브와 나"에서 "솔직히 난 그가 -과학적인 경기에서부터 그의 강력한 강타의 확장까지- 야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평가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야구를) 타고났으며 진실한 사람이었다. 살면서 그렇게 인생을 사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많은 아이들을 분발시킨 사람도 없었다. 나는 그의 놀라운 능력에 존경을 표한다.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경의를 표했다.] ---- >"'''야구가 아니었다면 저는 교도소나 공동묘지에 있었을 겁니다.''' (후략)" >ㅡ 1996에 프레드 리브(Fred Lieb)가 쓴 《내가 알고 있는 야구(Baseball as I Have Known It)》에서 발췌된 말. 당연하지만 거기서 일한다는 게 아니라 [[범죄자|그렇게]] [[사망|되었을]] 거라는 말이다. ---- >"애송이, 충고 하나만 해줄까. '''놈들([[기자]]들)이 너에 대해 좋게 쓰든 나쁘게 쓰든 아무것도 믿지 마.''' 두 번째, 벌이가 좋을 때 벌어놔. 하지만 그걸 억지로 벌려고 고생하지는 말고. 그리고 너무 많이 쏘지 말고!" >ㅡ 레드 그레인지에게 충고를 했을 때.[* 실제로 베이브 루스는 앞서 본 대로 슬럼프가 잦았는데, 이를 가속시킨 사람들이 바로 '''기자들'''이었다. 베이브가 한 번 실수하면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그렇습니다, 양키스는 망했습니다.]]"라는 식으로 깎아내리기에 바빴던 것. 이 때문에 베이브는 한 스포츠 기자를 죽이려 들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 >"'''저는 최대한 휘두르고, 최대한 공을 맞히려고 합니다.''' 권투에서 당신의 주먹이 사람을 때릴 때는 대개 멈추게 되지만, 손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렵게나마 맞힐 수 있습니다. 저는 같은 식으로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배트를 단단히 잡을수록 공을 잘 맞힐 수 있으며 멀리 날아가게 합니다. '''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세게 휘둘렀습니다. 전 세게 치거나 크게 놓쳤습니다. 전 가능한 한 크게 사는 걸 좋아합니다.'''" ---- >"'''스트라이크를 먹을 수록 나는 다음 번 홈런에 가까워진다.'''" ---- >"정말 감사합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여러분 들으시기에 제 목소리가 영 좋지 않지요. 뭐 저도 썩 좋은 느낌은 아니랍니다.[* 후두암으로 사망하기 불과 열 몇 달 전이었던 이 시기, 그는 이미 목소리를 잃어 인공후두를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네들의 야구경기는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되지요.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말이에요. 그 어린 아이가 자라면서 야구경기란 어떤 것인가를 배우고, 또 이렇게 선수가 되어 팀들을 대표해서 뛰는 다른 이들의 모습을 관람하러 경기장을 찾기도 하지요. '''제 생각에 이 세상에서 진정한 운동경기란 야구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아이들에게 풋볼공이나 야구공 같은 것을 던져 주고, 금세 자연스레 운동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지요. 하지만 야구에서 그런 것은 통하지 않아요. 야구는 예닐곱 살 시절부터 저 아래 바닥에서 시작해야만 합니다. 열네다섯 살이 되기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지요. 어렸을 때부터 야구와 함께 자라나야 합니다. 만약 정말 열심히 한다면, 여기 함께한 이들처럼 마침내 꼭대기의 자리에까지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오늘 저에게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이렇게 모두에게 감사의 표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Thank you very much, ladies and gentlemen. You know how bad my voice sounds. Well, it feels just as bad. You know, this baseball game of ours comes up from the youth. That means the boys. And after you're a boy and grow up to play ball, then you come to the boys you see representing clubs today in your national pastime. The only real game in the world, I think, is baseball. As a rule, people think that if you give boys a football or a baseball or something like that, they naturally become athletes right away. But you can't do that in baseball. You got to start from way down, at the bottom, when the boys are six or seven years of age. You can't wait until they're 14 or 15. You got to let it grow up with you, if you're the boy. And if you try hard enough, you're bound to come out on top, just as these boys here have come to the top now. There have been so many lovely things said about me today that I'm glad to have had the opportunity to thank everybody.)" >ㅡ 1947년 4월 27일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고별사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